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seek2008.12.15 00:46
집에서 느즈막히 일어나  
겨울에 집에 만 있으면 되겠냐. 감기 만 걸린다. 밖에 나가서 시원한(?) 바람 쏘이면 얼마나 좋겠냐? 맛있는 거 사줄게 등등등 온갖 감언이설로 두 아들놈을 기어이 차에 태우고 공주로 향했습니다. 1시간 남짓 걸리더군요. (다음에도 또 오기쉽죠.)

아래 영화 보신 분 있으신가요?

오늘에 미션을 수행하기 전에 일단 한 컷 찍었습니다. 큰놈은 아직도 졸고 있네요...




개구리가 모두 동면한 줄 알았더니 공산성의 개구리는 아직 동면을 안했더군요. 입에 큰 캐시도 하나 물고 있구요.
금방 이라도 튀어 오를 자세로 ...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바라.

찾고 있는 중 한 분이 걸어오시더군요. 척 보고 홍의님 인 줄 알아 뵈었습니다. 미팅시간이 되었다고 빨리 내려오라고 하시고
친절하시게 등산용 지팡이 (전문용어 모름)를 아이들에게 건네시고 먼저 내려가시네요. 뵙게 되어 반가왔습니다. 홍의님..
전주에서 오신 홍의님과 전주의 geokids 께서 맛있는 점심을 선사하여 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톤유님과 처음 뵙게된 포도알님, 다시뵙는 지오킹님, 지오제인님 등을 한꺼번에 잡아 봤는데 실력 부족이네요.




공산성 캐시 포인트에서 바라본 금강 ? 백마강? 큰 아이가 물어 보던데. 아직도 모르겠네요. 청명한 겨울하늘과 잘 어울리지 않습니까?




개구리가 모두 동면 캐시는 꼭꼭 잘 숨어 있었습니다. 맨날 필름통만 굴리고 있는 저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곳에 상상하기 힘든 자레소 꼭꼭 숨어 있었습니다. 이곳의 결론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입니다. 아이들은 자기들이 공산성 수비대 랍니다. 폼생폼사


점심식사중에 일찍 자리를 뜨셔서 어디 바쁜일이 있으신가 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지오킹님이 여기와 계시네요. 캐시 없는 쪽에에 계셔서 제가 힌트 알려 드리고 캐시 근처 까지 알려 드렸는데 콕 찝어서 찾기는 먼저 찾으시네요. 

캐시 내용물 참 화려합니다. 제가 큰 통만 몇개 집에 구해놓고서 뭘로 채우나 뭘로 채우나 고민만 맨날 하고 있는데 참 다른분들 채우시는 것 보면 부럽습니다. 정성도 대단하시고요. 사진 좌측 하단에 보이는 검은 손잡이 물건은 아이가 갖고 싶다고 해서 제가 가지고 있던 레고 인형과 바꿔서 가지고 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아이의 구멍 뚫린 주머니 사이로 없어져 버렸네요. 아까와라. 아까와라.. 역시 아리들은 정말 보물을 갖고 싶어 합니다. 보물 나눠 갖기 협상 중입니다.




제로 포인트를 알려 줬더니 여기는 내가 찾을 거야 하면서 달려 내려가더니만 금새 찾아 오네요. 무척이나 뿌듯해 하네요.

공산성을 떠나며 한컷 직었습니다. 겨울이라서 콧물이 나오기 때문에 코구멍을 막아야 한다면서...   



여기는 거의 포기하고 나오다가 한번만 더 찾아 보자 하는데 빼꼼히 캐시가 보여서 겨우 찾았습니다. 왜 항상 일단 아니다 싶으면 그렇게 보이지를 않는지. 경황이 없어서 이곳에서는 사진도 못 찍었습니다.


무령왕릉 뒷편이라서 매우 조심스러웠습니다. 능위로 막 올라갈수도 없고 좌표는 큰 나무에 신호가 가려서 펑펑 튀고 마음을 비우고 GPS를 주머니에 넣어 버리고서 그냥 찾았습니다. 있을 만한 곳을 .. 그냥 있어야 할 곳에 보물은 있네요.
바로 옆인데 GPS는 7M 더 가라고 가리키고 있네요.
이곳 캐시 이름은 집에 와서야 알았습니다. 캐시 포인트에 있을 때는 이게 문라이즈가 아니고 문소리고 계속 보였거든요. 머릿속으로 계속 그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왜 갑자기 문소리지.. 지오제인님이 문소리를 어떻게 아실까? 영화을 좋아 하시나..
힌트도 모르는 단어에다가 문 닫을 시간은 되가고.. 아이들은 하루종일 캐싱에 지쳐서 옆에서 잔소리 하기 시작하고..
아... 하나는 접고 그냥 가야 하나.. 아니지.. 아이들 달래서 찾았습니다. 
이제 집에 가자 하니 알아서들 자세를 잡는군요.  

오늘 공주 공산성 모임을 제안해주시고 맛있는 점심도 제공해 주신 홍의님을 비롯하여 거기에 모이신 모든 지오캐싱 코리아팀의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겨울철 감기 조심하십시요.
Posted by hoonijuni